윤동주 짧은 시 산울림
산울림 /윤동주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 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해설 윤동주는 1938년,연대(당시 연희전문)문과에 입학, 고 정병욱(전 서울대 국문과 교수)등과 함께 기숙사(피어슨관) 생활을 했다. 당시엔 기숙사 주변의 숲이 울창하였다.그는 주변 숲속을 매일 산책하였다. 이 숲속에서 그는 시 창작이라는 고뇌의 세계를 시작하였다. 이 동시 산울림은 연대 1학년 재학중에 창작, 그 해 무명지인 『창』에 발표(1938.5),이듬 해에 잡지 『소년』에 원고료를 받고 게재하였다.(1939.3) 이 산울림은 동시라고하나,시인의 서정성과 시정신을 엇볼 수 있는 우수작이다. 1.정적-고독 깊은 산속의 정적.까치 한 마리와 시인만이 있다.고독하다.정적만이 흐른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