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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좋은 시 8월의 선물. 금년 8월은 내가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달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8월의 선물
/윤보영
8월은
내가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를 열면서 다짐했던 것을
실천하고 있는 나에게
선물을 주는 8월!
그 선물 속에는
가족과 친구가 있고
함께 지낸 사람들의 고마움도 담겨 있겠지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또 다른 한 해를 향한 남은 시간도
더 빠르게 지나가겠지요.
8월에 받은 선물이
가을과 겨울로 이어져서
행복이 될 수 있게
꿈이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 8월을 나에게 선물하겠습니다.
사랑을 선물 받겠습니다. 🍒
❄출처 : 윤보영 시집,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해드림출판사, 2014.
🍎 해설
여러분, 오늘은 8월 1일입니다. 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로 얼마나 힘드십니까? 이번 8월은 내가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달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사랑을 선물하지 않으신다면, 올 8월에는 여러분이 우선 자신을 사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너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죽지 않고 살았구나.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고 가끔 재택근무도 와이프와 아구싸움 하지 않고 잘 해냈구나. 넌 제법 쓸만한 눔이구나. 8월 휴가를 다녀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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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내가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8월을 나에게 선물하겠습니다.
사랑을 선물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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