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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짧은 시 초겨울 편지.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초겨울 편지
/김용택
앞산에
고운 잎
다 졌습니다.
먼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 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
❄출처 : 김용택, 초겨울 편지, 연애시집, 마음생각, 2002.
🍎 해설
한 해의 끝과 시작이 함께하는 계절인 초겨울이다. 이 시는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수채화처럼 생각나게 한다.
12월에는 편지가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 그리운 사람에게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다는 전화를 하시기 바란다.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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