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김용택 짧은 시 초겨울 편지

무명시인M 2021. 12. 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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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짧은 시 초겨울 편지. Source: www. pexels. com

김용택 짧은 시 초겨울 편지.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초겨울 편지

/김용택

앞산에

고운 잎

다 졌습니다.

 

먼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 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

 

출처 : 김용택, 초겨울 편지, 연애시집, 마음생각, 2002.

 

🍎 해설

한 해의 끝과 시작이 함께하는 계절인 초겨울이다. 이 시는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수채화처럼 생각나게 한다.

 

12월에는 편지가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 그리운 사람에게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다는 전화를 하시기 바란다.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Source: www. pexels.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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