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음맹이 만드는 힐링음악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해설 및 감상>

무명시인M 2023. 11.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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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사진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모차르트 동상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현악 세레나데 사장조K.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해설 및 감상>

 

🍎 해설

모차르트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곡.

어느 시각, 세계의 어느 곳을 가도 모차르트의 음악이 들리지 않는 곳은 없다는 말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곡은 모차르트의 작품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일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클래식 명곡 중에서도 으뜸가는 작품이다. '창문을 열어다오'. 창문을 열어놓고 들어도 좋은 음악. 어쩌면 모차르트가 어느 여름밤에 연인을 위해서 작곡했을 것이라고 상상을 해 본다. Eine kleine Nachtmusik란 곡명은 작은 밤의 음악이라는 뜻으로 소야곡이라고 번역해도 무방하다. 세레나데다.
 
모차르트의 음악 중에서도 가장 명랑하고 우아한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유명한 곡이다. 나는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 곡만큼은 좋아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였다.
 

🌹 감상

아인슈타인 박사가 가장 좋아한 곡.

아인슈타인 박사의 말년에 어느 기자가 박사를 찾아 갔다. “박사님,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나에게 죽음이란 모차르트의 음악을 더 이상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아인슈타인 박사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랑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매일 새벽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하면서 일과를 시작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4악장 모두 감상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 중 마음에 드는 한 악장만 들어도 오늘날에도 지친 삶에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힐링 음악이 되어 준다.
 
나는 아인슈타인 박사를 모방하여 거의 매일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하면서 일과를 시작한다. 혹시 상대성원리와 같은 좋은 시상이 떠오르기를 기대하면서 ㅎ
 
그 중에 이 곡이 포함된다. 이 곡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1악장이다. 1악장 알레그로는 듣기만해도 즐거워진다. 빠른 속도의 경쾌한 곡이다. 제1주제는 펼침화음으로 이루어진 전반부, 트릴장식이 인상적인 후반부의 대조적 두 악구로 이루어진다. 이 선율만큼 대중 친화력이 강한 선율도 클래식 음악 역사에 없을 것이다. 이 유명한 주제는 연속적으로 경과부로 이행한다. 경과부는 조용하고 사랑스러운 악구에 접어들면서 긴장이 완화되다가 곧 상승하는 음형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D장조로 옮겨간다.
 
참고로 내가 듣는 CD는 universal.classics.com에서 제작한 WE GET MOZART REQUESTS 32다. 디스크 one에 이 곡 1악장이 수록되어 있다. 4분이다.
 
티스토리의 저작권보호정책은 엄격해서 나는 동영상 게시에 공포증을 갖고 있다. 링크 방식 게시를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여기에 소개하는 연주는 거장 칼 뵘과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황이다. 수 많은 연주 중에서도 이 연주는 가장 모차르트다운 연주다. 좀 오래된 연주이지만 오늘날에도 사람들을 모차르트의 세계로 흡인시키는 매직이 있다.
 

빈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 작품
https://youtu.be/nPbxIT9W1AY?si=a0lM5uUYPIONaFgI

 
 

새벽마다 힐링 음악으로 감상하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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