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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짧은 시 행복. 사랑은 주는 것인가요, 받는 것인가요?
행복
/윤보영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지요
그래서 내가 행복한 가 봅니다. 🍒
❄출처 : 윤보영 시집,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행복에너지, 2020.
🍎 해설
윤보영 시인은 흔하고 평범한 일상생활의 소재 속에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발상을 한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 상황에서 사람 마음 속의 그리움과 사랑을 끌어내는 그의 시적 에스프리는 순수하고 긍정적인 감정이 메마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이 시도 그런 시다.
시인의 시어는 쉽고 간결하다. 어려운 데가 한 군데도 없다. 그러면서도 사람의 마음에 와 닿는 시적 에스프리가 있다. 이 시는 흔히 들어 보는 진부한 메시지인 것 같지만 참신하다. 저절로 외워진다. 시인의 인기있는 짧은 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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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지요
그래서 내가 행복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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