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좋은 시 다시 중학생에게. 살다 보면 잘못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는 수가 있다. 다시 중학생에게 /나태주 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 말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 ❄출처 : 나태주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 알에이치코리아, 2019. 🍎 해설 어느 날 나태주 시인은 중학생 대상 강연을 나갔다. 그 때 만난 중학교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에게 거부 당하고 나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 시를 썼다고 한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