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윤보영 짧은 시 꽃

무명시인M 2022. 3.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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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짧은 시 꽃. Source: www. unsplash. com

윤보영 짧은 시 꽃. 쉽고 간결한 그리움시다.

/윤보영

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안 예쁜 꽃이 없다.

 

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미운 꽃도 없다. 🍒

 

출처 : 윤보영 시집, 윤보영의 시가 있는 마을, 와이비, 2014.

 

🍎 해설

윤보영 시인은 특별한 기교나 어려운 낱말 등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일상적인 단어를 통해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짧은 시가 많다.

흔하고 평범한 소재 속에서 끌어올리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발상이 독자의 마음을 노크한다.

 

이 시도 그렇다. 꽃을 소재로 한 수 많은 사랑시, 그리움시가 있지만, 이 시는 아주 쉽고 그 시적 발상이 진부하지 않고 신선하다. 언어 유희가 아닌 시적 고뇌가 있고 신선한 임팩트가 있다. 그리고 디자인이 있고 간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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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안 예쁜 꽃이 없다.

 

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미운 꽃도 없다.

Source: www. unsplash.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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