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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짧은 시 웃음비. 쉽고 간결하고 촉촉한 사랑시다.
웃음비
/윤보영
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맞으려고 창문을 엽니다
활짝 웃으면서
빗속을 걸어나오는 그대
내 안에서 웃음비가 내립니다
젖은 만큼 행복합니다 🍒
❄출처 : 윤보영 시집,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행복에너지, 2019.
🍎 해설
윤보영 시인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 상황에서 ‘그대’에 대한 그리움을 끌어낸다. 쉽고 간결한 시어와 순수하고 긍정적인 감정이 메마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준다.
이 시도 그렇다.
이 시는 MG새마을금고 극장광고 ‘영화관에 찾아 온 시’ 2015년편에 선정되었다. 유호정 배우가 낭송하였다.
MG새마을금고 극장광고 ‘영화관에 찾아 온 시’로 선정된 시 중에서 많이 선정된 압도적 1위는 윤보영 시인의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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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맞으려고 창문을 엽니다
활짝 웃으면서
빗속을 걸어나오는 그대
내 안에서 웃음비가 내립니다
젖은 만큼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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