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곽재구 짧은 시 별

무명시인M 2021. 11. 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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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구 짧은 시 별. Photo Source: www.pixabay.com

곽재구 짧은 시 별. 시적 고뇌가 있는 아름다운 시다.

/곽재구

모든 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머리칼을 지녔는지

난 알고 있다네

 

그 머리칼에 한 번 영혼을 스친 사람이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되는지도 🍒

 

출처 : 곽재구, ,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열림원, 1999.

 

🍎 해설

아름다운 별의 머리칼, 그 머리칼에 한 번 영혼을 스친 사람이 어찌 시인 뿐이겠는가?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은 그 머리칼에 영혼을 스친 사람들이다. 그리고 나름대로 각자 자기 인생의 역사의 노래를 불러 가고 있다.

 

자책은 하지 않게 하되. 자성은 한 번 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시다.

 

모든 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머리칼을 지녔는지

난 알고 있다네

그 머리칼에 한 번 영혼을 스친 사람이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되는지도

Photo Source: www.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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