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양광모 인생 예찬

무명시인M 2023. 12. 25. 04:48
728x90
반응형

양광모 인생 예찬.

양광모 인생 예찬. 인생 명언과도 같은 짧은 시.

인생 예찬

/양광모

살아 있어 좋구나

오늘도 가슴이 뛴다

 

가난이야 오랜 벗이요

슬픔이야 한 때의 손님이라

 

푸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산다 🍒

 

출처 : 양광모 시집,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이름나무, 2013.

 

🍎 해설

인생은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않고, 조금씩은 부족한 아쉬움의 연속이다.

 

그러나 시인은 푸르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살자고 노래한다. 자연의 흐름에 자신의 삶을 맡겨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살아가자는 뜻이다.

 

푸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산다.

인생을 불행이라는 감정으로 채색하기보다 삶을 긍정하는 희망의 감정으로 물들이면서 사는 인생 철학. 명언과도 같은 힘찬 시다.

반응형

살아 있어 좋구나

오늘도 가슴이 뛴다

 

가난이야 오랜 벗이요

슬픔이야 한 때의 손님이라

 

푸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산다

살아 있어 좋구나 오늘도 가슴이 뛴다
가난이야 오랜 벗이요 슬픔이야 한 때의 손님이라
푸른 날엔 푸르게 살고
흐린 날엔 힘껏 산다

반응형

'짧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종환 들국화 2  (2) 2023.12.27
반칠환 두근거려보니 알겠다  (2) 2023.12.26
함민복 짧은 시 성선설  (0) 2023.12.22
박시교 짧은 시 힘  (2) 2023.12.18
허형만 짧은 시 눈부신 날  (0)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