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허영자 짧은 시 길

무명시인M 2023. 11. 3. 06:12
728x90
반응형

허영자 길.

허영자 짧은 시 길. 산전수전 다 겪고 돌아보니...

/허영자

돌아보니

 

가시밭길

그 길이 꽃길이었다

 

아픈 돌팍길

그 길이 비단길이었다

 

캄캄해 무서웠던 길

그 길이 빛으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

 

🍎 해설

산전수전 다 겪고 언덕에 서서 돌아보니 가시밭길, 돌팍길, 캄캄해 무서웠던 모든 길이 빛으로 가는 길이었다. 항상 삶에 쫓기듯 사는 우리는 그걸 알 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 이 자리가 나중에는 꽃길이라고 바라볼 거라 생각하니 힘들어도 현재를 소중히 생각하자. 자신의 삶을 재점검하고 다시 뛰기 위한 충전의 시간을 갖자. 꽃길의 꿈을 갖자.

 

돌아보니

가시밭길

그 길이 꽃길이었다

 

아픈 돌팍길

그 길이 비단길이었다

 

캄캄해 무서웠던 길

그 길이 빛으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 참고 음악: 끝이 없는 길

https://youtu.be/bXcZJjG6Zsk?si=CkW8GelmQLvnSJOG

돌아보니
가시밭길 그 길이 꽃길이었다
아픈 돌팍길 그 길이 비단길이었다
캄캄해 무서웠던 길 그 길이  빛으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반응형

'짧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호승 짧은 시 첫마음  (0) 2023.11.06
신형건 짧은 시 벙어리장갑  (0) 2023.11.05
김현태 짧은 시 첫사랑  (0) 2023.11.01
서윤덕 짧은 시 땅  (2) 2023.10.30
고두현 짧은 시 초행  (0) 2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