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뱀. 세계 명시입니다. 뱀 /쥘 르나르 너무 길다. ❄출처 : 쥘 르나르, 『박물지』,프랑스 파리,1896. 🍎 해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다. 프랑스의 유명한 극작가 겸 소설가가 쓴 시이므로 무언의 공인을 받았다. 너무 긴 뱀을 너무 짧은 문장으로 간결하게 압축하였다. 긴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촌철살인의 시다. 프랑스의 극작가 겸 소설가인 쥘 르나르(Jules Renard, 1864∼1910)는 『박물지』란 책을 썼다. 동물이나 곤충, 새들을 소재로 시와 에세이를 썼다. 프랑스의 대시인 구르몽은 ‘지고지순한 정신만이 낳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나비는 두 날개를 접어 꽃에 앉는다. 르나르는 이렇게 노래했다. 나비 /쥘 르나르 둘로 접은 사랑의 편지가 꽃의 주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