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삼석 좋은 시 네거리 빵집 앞.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동시. 네거리 빵집 앞 /문삼석 네거리 빵집 앞 자동차들이 빵! -한 개만 달라고 졸라댑니다. 빵빵! -두 개만 달라고 졸라댑니다. 빵빵빵빵빵! -많이많이 달라고 졸라댑니다 🍒 ❄출처 : 문삼석 동시집, 『흑염소는 까매서 똥도 까맣다』, 섬아이, 2011. 🍎 해설 자동차 클락숀 소리의 빵빵과 아이들이 즐겨 먹는 빵의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동시다.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 있다. 50여 년 동안 묵묵히 오로지 동시라는 한 우물을 파 온 문삼석 시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동시는 우리나라의 미래의 일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훌륭한 문학 장르다. 네거리 빵집 앞 자동차들이 빵! -한 개만 달라고 졸라댑니다. 빵빵! -두 개만 달라고 졸라댑니다. 빵빵빵빵빵!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