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종하 좋은 시 딸을 위한 시. 아들 딸 교육에 이정표가 되어 주는 시. 딸을 위한 시 /마종하 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 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 온 아이가 누구인가를 살펴서 함께 나누어 먹으라고. 🍒 ❄출처 : 마종하 시집, 『활주로가 있는 밤』, 문학동네, 1999. 🍎 해설 딸뿐만 아니라 아들 교육에도 적용되는 시다. 요즈음엔 능력주의, 황금만능주의 시대라서 누구나 자신의 아들 딸들을 이 스펙에 맞추어서 교육하고 있다. 대체로 스카이 캐슬(SKY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한다. 또는 너는 의사가 되어라, 대기업 중역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