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짧은 시 순간의 꽃 4 을 감상해 보자. 우리 인생을 압축하고 있는 시다. 순간의 꽃 4 /고은 아서 아서 칼집이 칼을 만류하느라 하룻밤 새웠다 칼집과 칼집 속의 칼 고요! 🍏해설 고은 시인의 짧고 좋은 시중 유명한 시의 하나다. 고은 시인은 자신이 쓴 185편의 좋은 시를 시의 제목은 없이 “순간의 꽃”이라는 시집에 묶어 펴냈다.이 블로그에 소개하는 ‘순간의 꽃 4’라는 제목(번호 4 부여)과 부제 은 이 블로그 운영자가 임의로 붙인 것이다.독자의 편의를 위해서. 한 유명한 모차르트 음악연구 음악가는 모차르트의 곡을 하나 하나 해설한 후,곡마다 자신의 이름 첫 자인 K를 붙여 K123 번호를 붙였다. 그걸 모방했다. 칼과 칼집이라는 두 개의 단순한 화살이 내 인생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