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은 짧은 시 순간의 꽃 3 그대를 사랑한다며를 감상해 보자. 당신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순간의 꽃 3 /고은 실컷 태양을 쳐다보다가 소경이 되어버리고 싶은 때가 왜 없겠는가 그대를 사랑한다며 나를 사랑하였다 이웃을 사랑한다며 세상을 사랑한다며 나를 사랑하고 말았다 시궁창 미나리밭 밭머리 개구리들이 울고 있다 🍏해설 고은 시인의 짧고 좋은 시중 유명한 시의 하나다. 고은 시인은 자신이 쓴 185편의 좋은 시를 시의 제목은 없이 “순간의 꽃”이라는 시집에 묶어 펴냈다.이 블로그에 소개하는 ‘순간의 꽃 3’라는 제목(번호 3 부여)과 부제 는 이 블로그 운영자가 임의로 붙인 것이다.독자의 편의를 위해서. 한 유명한 모차르트 음악연구 음악가는 모차르트의 음악마다 임의로 자신의 이름 첫 자인 K를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