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수 짝사랑 . 100년 국민 애창곡. 해설. 짝사랑 /고복수 노래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 ❄출처 : 박영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노래, 『짝사랑』, 오케 레코드사 취입, 1936. 🍎 해설 100년 가까이 국민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노래는 대단한 대중가요다. 이 노래는 일제 강점기 하의 한 많은 우리민족의 정서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노래라는 해석도 많이 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슬픈 짝사랑에 빠져 어찌하지 못하는 사내의 통곡과도 같은 애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