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환 좋은 시 그리움 1. 임에 대한 그리움과 괴로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대표시. 그리움 1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건마는 아무리 찿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 진 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디메 꽃같이 숨었느뇨. 🍒 ❄출처 : 청마시초(1939), 유치환 시집, 『청마 유치환 전집』,국학자료원, 2008. 🍎 해설 임에 대한 그리움과 괴로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대표시 중 하나다. 무엇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아름답다. 동시에 괴롭다. 임이 없을 때에는. 아무리 찾으려해도 없는 임 때문에 울지 않을 수 없다. 추억에 서린 거리이므로 그리움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