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마지막 잎새 . 휴매니즘에 가득 찬 명작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 /오 헨리 뉴욕의 워싱톤 스퀘어 서쪽의 작은 구역에는 길들이 멋대로 뻣어서 조그만 골목길로 갈리며 '동네'를 이루고 있다. 이 동네는 괴상한 곡선과 각도를 이루고 있어서 같은 길들이 몇번이고 교차하는 길찾기가 만만치 않다. 옛날에 어떤 예술가가 이 동네의 아주 훌륭한 가치를 발견해 냈다. 그림 물감과 종이와 화폭의 외상값을 받으러 오는 장사꾼이 만약 이 동네에 발을 들여 놓는다면 한참 돌아 다니다 돈은 한푼도 받지 못한채 도로 제 자리에 돌아오고 말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괴상하고 낡은 그리니치 빌리지로 미술가들이 몰려와서는 북향으로 난 창문과 18세기 박공과 홀랜드식 다락방의 값싼 방을 찾아 헤매게 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