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짧은 시 바람 부는 날. 마음을 힐링해 주는 짧은 시. 바람 부는 날 /나태주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구름 위에 적는다 나는 너무 네가 보고 싶단다! 바람 위에 띄운다. 🍒 ❄출처 :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지혜, 2015. 🍎 해설 폭염이다. 이열치열이 한 방법이다. 온도계가 생긴 이후 제일 더운 날인 오늘, 보고 싶지도 않은가? 구름 위에 적고 바람 편에 띄워 당신의 마음을 그리운 이에게 보내시기 바란다. 이 시는 이처럼 마음을 힐링해 주는 효과가 있다.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구름 위에 적는다 나는 너무 네가 보고 싶단다! 바람 위에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