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명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시인의 3대 명시 중 하나다.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빛이 빤질한 은결을 돋우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출처 : 김영랑,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시문학 창간호(1930년)에 발표, 동백 잎에 빛나는 마음/발표 당시의 제목, 영랑시집, 시문학사, 1935. 🍎 해설 김영랑 시인의 3대 명시 중 하나다. 생기가 감도는 음악적 리듬은 감미로운 서정성을 느끼게 한다. 모차르트의 명곡과 같다. 서정시의 새 역사를 쓰는 작품이자 깊이가 있는 시다. 이 시를 읽으면 내 마음 속 어딘가 보이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