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좋은 시 낯선 곳. 고은 시인의 좋은 시 중 하나이다. 낯선 곳 /고은 떠나라 낯선 곳으로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단 한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아기가 만들어낸 말의 새로움으로 할머니를 알루빠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그리하여 할머니조차 새로움이 되는 곳 그 낯선 곳으로 떠나라 그대 온갖 추억과 사전을 버리고 빈 주먹조차 버리고 떠나라 떠나는 것이야말로 그대의 재생을 뛰어넘어 최초의 탄생이다 떠나라 ❄출처 : 고은, 낯선 곳, 내일의 노래, 창작과비평사, 1992. 🍎 해설 변화는 두렵다. 그러나 발전하려면 변화해야 한다. 고 이건희 회장은 1993년 독일 푸랑크푸르트에서 경영대변화를 선언했다. 이건희 회장은 긴 말을 하지 않았다. 한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