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용주 짧은 시 시멘트.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강하다. 시멘트 /유용주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자신이 가루가 될 때까지 철저하게 부서져본 사람만이 그것을 안다 ❄출처 : 유용주, 시멘트, 낙엽 유용주 시선집, 도서출판B, 2019. 🍎 해설 철저히 부서진 부드러운 시멘트 가루는 가장 단단한 콘크리트가 된다. 고난과 역경에 찬 그 순간이 인간을 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가루가 되도록 부서졌을 때 결코 좌절하지 말라. 그때가 그대 자신이 단단해지는 순간이다. 시인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체험에서 나온 듯한 깊이가 있는 격려를 보내고 있다.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자신이 가루가 될 때까지 철저하게 부서져본 사람만이 그것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