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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무명시인M 2022. 9. 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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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김은 은퇴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을 대표곡 중 하나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김 노래. 박춘석 작사 작곡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였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되고 싶어라

 

아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

 

🍎 해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은 한 편의 시와 같은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을 대표 곡중 하나로 꼽힌다.

 

패티김은 한국 가요사에서 가창력과 카리스마면에서 정상급에 우뚝 서 있는 가수다.

패티김이 남편 길옥윤과 이혼한 후 쓸쓸히 지내던 가을 어느 날, 박춘석이 작사 작곡을 해서 이 곡을 패티 김에게 주었다.

 

공교롭게도 길옥윤은 향년 68세로 일찍 세상을 떠난 뒤였다. 사랑은 가도 가을은 남는다. 떠난 사랑은 길옥윤이고 남은 가을은 패티김이었다.

 

패티김은 가수가 목소리를 잃으면 은퇴해야 한다면서 2013년 가을, 홀연히 은퇴했다. 은퇴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패티김은 이 가을을 떠난 사랑을 불렀다.

 

누군가 사랑할 사람이 있는 사람, 또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5년 동안 팬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아 저는 행복합니다.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

 

"나의 애창곡, 여러분의 애창곡. 그간 부른 가사말이 오늘 너무 마음에 와 닿아요. 패티가 남기고 떠나는 가을입니다."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출처: 유튜브.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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