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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좋은 시 12월의 선물. 오늘은 12월 1일이다. 유명한 시다.
12월의 선물
/윤보영
나를 위해 애쓴 11월을 보내니
12월이 웃고 다가섭니다.
이제 이 한 달은
새해 맞을 준비에 바쁠 테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많을 테지요.
그럴수록 여유를 갖고
잊고 지낸 사람에게 안부를 물어야겠어요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고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부지런히 달려온 내 일 년이
일생의 튼튼한 주춧돌이 될 수 있게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12월이 나처럼 행복하게
내가 12월처럼 행복해지게. 🍒
❄출처 : 윤보영, 12월의 선물,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행복에너지, 2020.
🍎 해설
오늘은 12월 1일입니다.
이 시는 SNS 상에서 1,000만 건의 조회수를 달성한 시입니다. 음악동영상도 아니고 시로서는 대단한 기록입니다. 뭔가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은 시이기 때문이겠지요.
한 해를 보내면서 올 한 해는 내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되돌아 보십시오. 또한 내년에는 내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할지 한번 구상해 보십시오.
설령 올 한 해 변변치 못했더라도
12월이 나처럼 행복하게
내가 12월처럼 행복해지게.
12월의 선물입니다.
나를 위해 애쓴 11월을 보내니
12월이 웃고 다가섭니다.
부지런히 달려온 내 일 년이
일생의 튼튼한 주춧돌이 될 수 있게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12월이 나처럼 행복하게
내가 12월처럼 행복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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