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콕토 명시 귀. 흔히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로 알려져 있는 명시다. 귀 /장 콕토 내 귀는 하나의 소라 껍데기 그리운 바다의 물결 소리여 🍒 🍎 해설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고향이나 바다에 대한 향수를 형상화한 시다. 시인은 자신의 귀를 소라로 표현하여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새우 헤엄치는 소리 등 소라의 고향인 바다를 그리워하는 향수를 단 두 문장으로 담아 내었다. 흔히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시로 알려져 세계인들의 사랑을 계속 받고 있는 명시다. 그의 시에는 미술적 요소가 있다. 그의 친구 피카소의 기법을 도입해 입체감이 넘치도록 이미지를 구성한 시를 쓴 듯하다. 때로는 문자로 된 그림을 보는 것 같다. 이 시도 인간의 귀가 우선 소라를 닮았다. 해변에 쓸쓸하게 놓여 있는 소라 껍데기가 바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