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 짧은 시 코이법칙. 우리의 마음을 어항에 가두어 둘 것인가. 코이법칙 /이혜선 코이라는 비단 잉어는 어항에서 키우면 8센티미터밖에 안 자란다 냇물에 풀어놓으면 무한정 커진다 너의 꿈나무처럼, 🍒 ❄출처 : 이혜선 시집, 『운문호일雲門好日』,지혜, 2017. 🍎 해설 코이라는 관상어는 실제로 어항에서 키우면 8cm밖에 안 큰다. 그러나 냇물에 풀어 놓으면 엄청나게 커진다. 우리는 누구나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그 마음 밭에서 가꾸는 꿈이 있다. 나의 꿈나무를 키우고 있다. 우리 마음을 좁은 한 곳 어항에 가두어 놓지 않고 열린 가슴으로 저 넓은 강물에 흘려 보낸다면 우리 마음속의 꿈나무는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 문태준 시인의 해설 이 시는 코이라는 관상어에 대해 쓰고 있다. 이 코이라는 관상어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