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재 좋은 시 농담. 당신은 맛집에서 아무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인가? 참으로 좋은 시이다. 이문재 시인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농담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해설 맛집에 왔다.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될 때면 그 사람에게도 먹이고 싶은 마음. 우선 연인이 그 대상이리라. 그리고 그 대상이 가족,친구,친지로 점점 넓어질 수 있는 시다. 사랑에 대하여 외로운 사람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시로 표현해 놓고는, 자신의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