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좋은 시 나의 노래. 일제에 대한 대표적인 저항시 중 하나다. 나의 노래 /오장환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묘에는 옛 흙이 향그러 단 한번 나는 울지도 않었다. 새야 새 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날라가거라 나의 슬픔은 오직 님을 향하야 나의 과녁은 오직 님을 향하야 단 한번 기꺼운 적도 없었더란다. 슬피 바래는 마음만이 그를 좇아 내 노래는 벗과 함께 느끼었노라.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무덤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 ❄출처 : 원시, 오장환 시집, 『헌사』,남만서방,1939. 『오장환 전집 1』창비, 1989. 🍎 해설 '이 시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3대 천재시인(서정주, 오장환, 이용악)으로 알려진 오장환 시인의 시다.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