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덕준 짧은 시 소낙비. 쉽고 간결하고 독특한 사랑시다. 소낙비 /서덕준 그 사람은 그저 잠시 스치는 소낙비라고 당신이 그랬지요 허나 이유를 말해주세요 빠르게 지나가는 저 비구름을 나는 왜 흠뻑 젖어가며 쫒고 있는지를요 🍒 ❄출처 : SNS/ 서덕준 시인 Instagram 🍎 해설 SNS 시인이라고 불리우는 서덕준 시인은 한 때 유명했던 원태연 시인과 같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쉽고 간결한 사랑시가 많다. 팔로워가 꽤 많다. 이 시가 사랑에 관한 언어의 유희에 그쳤다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시에는 사랑에 관한 그 어떤 시적 고뇌가 숨어 있다. 시인으로서의 자기 영역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런지,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주목해 봐야할 것이다. 그 사람은 그저 잠시 스치는 소낙비라고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