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짧은 시 어느날. 오늘이 바로 어느날이다. 어느날 /김용택 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날의 일이고 어느날에 썼다. 🍒 ❄출처 : 김용택, 어느날, 울고 들어 온 너에게, 창비, 2016. 🍎 해설 시인은 삶에서 어느 날들이 일으킨 기적을 조용히 돌아다 본더. 태어나고, 당신을 만나고, 시를 탄생시키고…. 고마운 어느날들이다. 여러분, 코로나19에 초가을 비는 내리고 있다. 그러나 시인의 이 시에서 용기를 내시기 바란다. 오늘은 바로 그 어느날이다. 어느날인 오늘 하루를 잘 디자인하시기 바란다. 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