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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최계락
꽃씨 속에는
파아란 잎이 하늘거린다.
꽃씨 속에는
빠알가니 꽃도 피면서 있고,
꽃씨 속에는
노오란 나비떼도 숨어있다. 🍒
❄출처 : 최계락 시집, 『꽃씨』, 해동문화사, 1959.
🍎 해설
꽃씨는 아직 발아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파아란 잎이 하늘거리고”, “빠알가니 꽃도 피면서 있고”, “노오란 나비떼도 숨어 있다.” 그 꽃씨는 미래이고, 희망이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나의 삶은 나의 미래다. 오늘의 나의 삶이라는 꽃씨에는 나의 미래에 어떤 잎과 어떤 꽃과 어떤 나비떼를 숨겨 놓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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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속에는
파아란 잎이 하늘거린다.
꽃씨 속에는
빠알가니 꽃도 피면서 있고,
꽃씨 속에는
노오란 나비떼도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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