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윤보영 짧은 시 웃음비

무명시인M 2022. 1. 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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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짧은 시 웃음비. www. pexels. com

윤보영 짧은 시 웃음비. 쉽고 간결하고 촉촉한 사랑시다.

웃음비

/윤보영

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맞으려고 창문을 엽니다

 

활짝 웃으면서

빗속을 걸어나오는 그대

 

내 안에서 웃음비가 내립니다

젖은 만큼 행복합니다 🍒

 

출처 : 윤보영 시집,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행복에너지, 2019.

 

🍎 해설

윤보영 시인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 상황에서 그대에 대한 그리움을 끌어낸다. 쉽고 간결한 시어와 순수하고 긍정적인 감정이 메마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준다.

이 시도 그렇다.

 

이 시는 MG새마을금고 극장광고 영화관에 찾아 온 시’ 2015년편에 선정되었다. 유호정 배우가 낭송하였다.

MG새마을금고 극장광고 영화관에 찾아 온 시로 선정된 시 중에서 많이 선정된 압도적 1위는 윤보영 시인의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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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맞으려고 창문을 엽니다

 

활짝 웃으면서

빗속을 걸어나오는 그대

 

내 안에서 웃음비가 내립니다

젖은 만큼 행복합니다

www. pexels.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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