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짧은 시 당신에게.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다. 당신에게 /정호승 오늘도 당신의 밤하늘을 위해 나의 작은 등불을 끄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별들을 위해 나의 작은 촛불을 끄겠습니다. ❄출처 : 정호승 시집,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창작과비평사, 1997. 🍎 해설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나의 하늘이고 별인 당신만이 빛나도록 나의 작은 등불이나 작은 촛불은 다 꺼리겠습니다. 짧지만 아름다운 사랑시다. 오늘도 당신의 밤하늘을 위해 나의 작은 등불을 끄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별들을 위해 나의 작은 촛불을 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