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시인의 명시 동천. 이 블로그는 서정주 시인의 명시 동천을 이 블로그의 명예의 전당 헌액 명시(카테고리)로 선정하였다. 동천(冬天) /미당 서정주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문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싦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 *즈문: 천(1,000)의 옛말 해설 인간이 만든 것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은 모차르트의 음악과 미당의 시이다. - 문학평론가 이남호 미당의 시는 읽고 낭송하는 순간 겨레의 음악으로 바뀌어 우리 숨결 속에 함께 살아간다. -문학평론가 윤재웅 서정주 시인을 모차르트와 같은 급의 세계최고의 예술가로 평가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서정주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