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 전설적인 한국의 빅 히트곡 해설. 봄날은 간다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 백설희 노래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출처 :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사, 백설희 노래 『봄날은 간다』, 대구 유니버설레코드사, 1954. 🍎 해설 🌹 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