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좋은 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팬이 많은 류시화 시인의 대표작중 하나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출처: 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푸른숲, 2008. 🍎 해설 흔히 류시화의 시를 라고 표현한다. 그는 시를 입으로 수백번 되뇌면서 결국, 독자들에게 낭송되어 쉬운 시를 만들어낸다. 그는 1988년부터 열여섯 차례에 걸쳐 해마다 인도, 네팔, 티벳 등지를 여행했다. 그는 ..